1.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드리는 감사의 인사
샬롬!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 덕분에 지난 4월 7일부터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미사일 경보 사이렌이 울려 방공호를 오가던 긴박한 일상에서 벗어나, 이제는 사이렌 소리 없이 조용히 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모릅니다.
이번 전쟁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한번 깊이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 휴전이 완전한 종전으로 이어지고, 이 땅의 재건과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안식일 저녁 식사(샤밧 디너)의 은혜
지난 금요일에는 영국 크리스천 자매와 결혼한 아랍 크리스천 형제 가정의 ‘안식일 저녁 식사’에 초대받았습니다. 한국인 목사님 가정, 중국인 가정, 미국 출신 유대인 형제 등 다양한 민족의 20여 명이 모여 유대 전통을 크리스천 방식으로 승화시킨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 유대인들은 금요일 해 지기 전 가족이 모여 촛불을 켜고, ‘할라’ 빵을 나누며 광야의 만나를 기억하며, 포도주로 안식일의 거룩함을 축복합니다.
● 이스라엘의 크리스천들은 이 전통 속에 담긴 원리를 받아들여 식사 전 성찬의 시간을 갖고, 자녀와 손님들을 축복하는 소중한 교제의 시간으로 삼습니다.
●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들의 참된 메시아로 영접되기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3. 가정 및 사역 소식
가족 소식
미국에서 홀로 공부 중인 큰 딸 아림이가 5월 중순 방학을 맞아 한국을 방문합니다. 원래 이스라엘에서 가족과 지내려 했으나 전쟁 여파로 비행기표가 취소되어 급히 한국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림이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짧게라도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가족과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상황이 안정되길 기도합니다.
예루살렘 이사 계획
오는 8월, 본격적인 이스라엘 사역을 위해 예루살렘으로의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현재 거주지보다 물가와 렌트비가 높습니다. 비슷한 조건의 적절한 거처를 구하고, 아이들의 학교 전학 및 이사 비용 등 재정적인 필요가 채워지도록 기도가 절실합니다.
한국 문화원 사역
한국어 교실을 통해 유대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러 오는 이들 중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들과의 교제가 복음 전파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전략이 세워지고,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나눌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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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달의 기도제목
1. 어렵게 이루어진 휴전이 종전으로 이어지고 이 땅의 재건과 회복이 일어나도록
2. 가족을 그리워하는 아림이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 한국 문화원 사역을 통한 복음 전도 전략이 잘 세워지고 열매 맺도록
4. 8월 예루살렘 이사에 필요한 환경, 재정, 좋은 이웃들이 준비되도록
다시 한번 이 땅의 전쟁이 종식되고 유대인과 아랍인의 화해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고통받는 영혼들을 치유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고백합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최수남, 김은성, 아림, 무림, 하림 드림